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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19.08.07(수)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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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예지 댓글 0건 조회 760회 작성일19-08-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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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 201987
발표자 : 김소향 선생님
작성자 : 인턴 임예지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 케이스 컨퍼런스인데, 축어록을 읽어보니 첫 번째 사례와는 양상이 다른 케이스여서 선생님들 사이에 치료적 접근에 대한 어떤 논의가 오갈지 기대가 되었다.
 
이번 사례는 어릴 적 사소한 실수로 인해 엄마에게 두 번의 쫓겨남을 경험하고(트라우마) 그로 인해 틱이 발현되고 주 양육자인 엄마와 부정적인 혼란애착을 형성하고 있는 아동의 치료에 대해 주제로 다루었다.
 
이 아동은 놀이치료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놀이치료가 자칫하면 아동에게 치료시간의 주도권을 뺏길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한 논의도 많이 이루어졌다.
 
소장님께서 놀잇감을 가지고 수업을 할 땐 놀이에 대한 분명한 목적이 있는 것이 필요하며 아동의 놀이 반응 중에 불안과 화에 대한 노출이 보인다면 불안할 때 어떤 마음이 드는지, 그래서 그 상황에 아동 스스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을 단계적으로 물어보며 불안에 노출 시키는 치료방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소장님의 의견을 들으면서 계속해서 스스로 내면에 수치심, 당황, 원망과 같은 감정이 들었던 이유를 들여다보게 하고 아동의 열망을 읽어주고 목표를 구체화한다면 더 아동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치료가 진행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선생님들의 의견 중 아동이 혼자 있어도 치료사 선생님의 감정을 읽어주는 목소리가 들릴 때, 혼자 있어도 자신의 내면에 어떤 감정이 드는지 느낄 수 있을 때 정말 좋은 치료가 진행된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자기분석이 내면을 많이 성장시킨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케이스 컨퍼런스를 참여하면서 전문가 선생님들의 논의 속에 스스로 다양한 방면으로 치료방법을 생각해보고, 선생님들께서 좀 더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료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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