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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20.06.03.(수)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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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경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20-06-03 12:10

본문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발표일 : 2020년 6월 3일 

발표자 : 조희정 선생님

작성자 인턴 최성경



6월 3일, 저희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에서는 케이스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매주 첫 수요일에 열리는 케이스 컨퍼런스는 인턴 연구원들에게 배움의 장이 되는 뜻깊고 귀중한 시간입니다.


오늘 컨퍼런스의 주제는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학습"으로, 아동의 내방 이유는 공격성과 분노표출,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저하, 그리고 언어의 한정적인 표현이었습니다.


부모는 아동의 이러한 발달지연 및 장애가 '신경섬유종으로 인한 염색체 이상' 때문이라고 보고하였으나, 치료사 선생님들의 의견을 달랐습니다. 우선 아이의 심리평가 결과에서 아동의 원점수는 0점이었는데, 이는 아동에게 지능검사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아동의 행동을 볼 때 지적장애 1급으로 추측되며, 아동의 지능적인 부분을 향상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다른 방향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자문하셨습니다.


즉, 현재 아동의 연령대를 생각해볼 때 정서적, 인지적 접근보다는 특수교육 전문가의 개입이 더욱 필요하고, 이로써 아동으로 하여금 일상에서의 규칙적 생활을 수행해내고, 더 나아가 직업활동을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오늘 케이스 컨퍼런스를 통하여, 일차적으로 아동의 치료 회기(인지, 이해, 주의집중력 중심)을 들으며, 지적장애 아동이 가질 수 있는 행동 특성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치료사의 자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동의 증상을 파악하여 진단할 수 있고, 지금 시점에서 아동에게 어떤 개입이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는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치료사라도 자신의 영역이 있고, 내담자를 위해서라면 더 나은 전문가에게 연계해줄 수 있는 것이 치료사의 덕목이라는 것을 또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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