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인턴을 마치고...(프리인턴-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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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15회 작성일13-12-18 13:52본문
프리인턴후기
김민주
처음 프리인턴을 지원할 때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보러오라고 할 때 " 우리 센터는 다른 곳보다 힘들다.
열심히 해야 된다. 잘 할 수 있냐?"라는 이향숙 소장님의 말이 생각난다.
소장님께 잘 할 수 있다는 다짐을 하고
지난 5월 끝자락부터 인턴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 정말로 힘들었었는데 우왕자왕하면서
하나부터..열가지 배워나가기 시작해
나중에는 점차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것 같다.
일을 배우면서.. 치료라는 것이 하나부터 열가지 다 계획되고
그냥되는 것이 없구나...라고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또 센터에 계신 치료사선생님들께도 이런저런 많은 것을 배우고
도움을 받게 되어서 참 감사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소장님이 하시는 치료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었던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아이들이 받는 치료가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집단에서 co-leader로 들어가며 아이들 뿐 아니라
나도 참 즐거워 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또 스터디를 하면서 치료사 선생님들에게 하나하나 물어보며
내가 가진 이론을 어떻게 실제에 접목하는지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집단상담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집단상담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고민.. 내 고민을 생각하며
좀 더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 인턴선생님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던 것 같다.
인턴근무를 마무리하는 지금 이번학기 새로 들어온 인턴선생님들께
인수인계를 해주면서 내가 인턴을 신청했을 때 했던 고민들... 잘 할 수있을까?
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아쉽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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