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도 제1회 Case Conference-이향숙 소장님 사례 중심으로 (프리인턴-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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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써나 댓글 0건 조회 1,637회 작성일14-01-14 23:15본문
2014년 1월 9일 제 1회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Case Conference가 열렸다.
제 1회이니만큼 이향숙 소장님께서 사례발표자로서 사례 발표와 전체적인 진행을 맡아주셨다.
Case Conference는 사례와 관련된 치료자의 상담 전반의 대한 치료 목표와 계획, 과정 등에 대해 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그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한층 깊이있게 사례에 대해 연구함은 물론이며 함께 사례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서로의 발전과 더불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Case Conference는 대학원 이상의 학위와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 치료사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학부생 출신인 내가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가 그 만큼 열려 있으며, 전문 치료사와 상담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먼저 경험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야 함을 일깨우는 참된 배움의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첫 사례발표자이신 이향숙 소장님께서는 사티어이론을 토대로 토론 질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사례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동시에 치료과정에서 상담사가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상담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문가로서 말씀을 해주셨다.
Case Conference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내담자 경험'이다. 하나의 사례를 통해 치료사가 어떻게 치료를 계획하는지 뿐만이 아니라 내담자와 그 가족, 그리고 가지고 있는 문제와 상황 등 종합적인 요소를 통해 상담사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반추하여 살펴보고 나는 어떠했는지, 내가 느꼈던 감정과 그래서 행동은 어떠했는지 생각함으로써 스스로의 자기 성장과 더불어 내담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가설들을 계속해서 세우며 그 가설들을 확인하는 동시에 내담자의 문제를 치료하기 위한 계획들을 만들고 전체적인 치료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내담자의 말에서 사용되는 단어와 그리고 상담자의 호기심이다. 내담자가 상담을 하면서 상담자에게 말하는 내용의 단어의 의미는 사람들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친구'란 믿을 수 있는 사람일수도 있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히 같은 시간을 나누는 사람일 수도 있다. 때문에 상담사는 매순간 호기심을 가지고 내담자가 말하는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며 또 다른 가설을 세우고 자신의 가설을 확인하면서 치료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아직 햇병아리라고도 불리기 창피할정도로 나는 아직 전문 심리상담사로서 매우 많이 부족하다. 상담 공부를 하면서도 과연 내가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나라는 사람도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고민과 걱정과 불안이 하루에도 수십번 머릿속을 스쳐간다. 그럼에도 상담을 놓치 못하는 것은 아마도 그 형용할 수 없는 상담의 매력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내가 상담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내담자들이 상담장면에 가져오는 그 갖가지 엉킨 실타래를 전문 심리상담사 또는 치료사 선생님께서 아주 조금씩 풀어나가며, 내담자와 그 가족들이 변화하고 치료되는 과정을 보노라면 세상에 이만큼 기적적인 일이 또 있을 까 싶다. 제 1회 Case Conference는 나에게 다시 한번 전문 심리상담사로서의 길을 계속 걸어가도록 밀어주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되었다.
제 1회이니만큼 이향숙 소장님께서 사례발표자로서 사례 발표와 전체적인 진행을 맡아주셨다.
Case Conference는 사례와 관련된 치료자의 상담 전반의 대한 치료 목표와 계획, 과정 등에 대해 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그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한층 깊이있게 사례에 대해 연구함은 물론이며 함께 사례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서로의 발전과 더불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Case Conference는 대학원 이상의 학위와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 치료사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학부생 출신인 내가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가 그 만큼 열려 있으며, 전문 치료사와 상담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먼저 경험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야 함을 일깨우는 참된 배움의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첫 사례발표자이신 이향숙 소장님께서는 사티어이론을 토대로 토론 질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사례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동시에 치료과정에서 상담사가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상담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문가로서 말씀을 해주셨다.
Case Conference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내담자 경험'이다. 하나의 사례를 통해 치료사가 어떻게 치료를 계획하는지 뿐만이 아니라 내담자와 그 가족, 그리고 가지고 있는 문제와 상황 등 종합적인 요소를 통해 상담사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반추하여 살펴보고 나는 어떠했는지, 내가 느꼈던 감정과 그래서 행동은 어떠했는지 생각함으로써 스스로의 자기 성장과 더불어 내담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가설들을 계속해서 세우며 그 가설들을 확인하는 동시에 내담자의 문제를 치료하기 위한 계획들을 만들고 전체적인 치료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내담자의 말에서 사용되는 단어와 그리고 상담자의 호기심이다. 내담자가 상담을 하면서 상담자에게 말하는 내용의 단어의 의미는 사람들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친구'란 믿을 수 있는 사람일수도 있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히 같은 시간을 나누는 사람일 수도 있다. 때문에 상담사는 매순간 호기심을 가지고 내담자가 말하는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며 또 다른 가설을 세우고 자신의 가설을 확인하면서 치료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아직 햇병아리라고도 불리기 창피할정도로 나는 아직 전문 심리상담사로서 매우 많이 부족하다. 상담 공부를 하면서도 과연 내가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나라는 사람도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고민과 걱정과 불안이 하루에도 수십번 머릿속을 스쳐간다. 그럼에도 상담을 놓치 못하는 것은 아마도 그 형용할 수 없는 상담의 매력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내가 상담을 한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내담자들이 상담장면에 가져오는 그 갖가지 엉킨 실타래를 전문 심리상담사 또는 치료사 선생님께서 아주 조금씩 풀어나가며, 내담자와 그 가족들이 변화하고 치료되는 과정을 보노라면 세상에 이만큼 기적적인 일이 또 있을 까 싶다. 제 1회 Case Conference는 나에게 다시 한번 전문 심리상담사로서의 길을 계속 걸어가도록 밀어주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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