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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할머니 교대로 양육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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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르쏭드피아노 작성일-1-11-30 00:00 조회41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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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여자아기를 둔 엄마입니다. 임신 후 친정 옆집으로 (도보2분거리) 이사해 출산부터 지금까지 친정엄마가 방문해주시면서 아이를 같이 돌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원을 운영해서 아기2개월부터 출근을 시작했고 학원이라 출근시간은 늦습니다. 오후1-7시 까지는 제가 없는 상태에서 저희 집에 친정엄마가 와서(이때는 저희 집에서 양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봐 주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남편의 일 시간을 조정했고, 아빠는 평일 늦게 출근을 해서(오후3-9시 출근)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대신 주말에 조금 일하는 방식으로 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엄마인 제가 혼자 돌보다 아빠가 4시퇴근해서 오면 엄마 아빠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문제는 평일인거 같습니다. 아침부터 엄마 아빠와 1시까지 같이 있다가 엄마인 저는 1시에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이후 3시까지 아빠와 놀다가 3시에는 아빠가 출근을 하고 그때부터 할머니가 “할머니 집으로 데리고 가서” 엄마인 제가 오는 8시까지 돌보아 줍니다. 평일 5시간은 할머니와 할머니 집에서 보냅니다. 그리고 다시 집에와서 목욕하고 놀다가 잠을 잡니다. 그렇게 한달을 지냈는데 얼마전 주말을 보내고 이틀만에 할머니를 본 아가가 처음에 낯설어서 잠깐 엄청 울다가 또 잘 웃고 놀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정도인데 이경우 1.주 양육자 혼란이 오나요? 엄마 아빠 할머니 3명이 교대로 돌보고 있는 상황이며 돌보는 시간도 3명이 거의 비슷한거 같습니다. 하루 분유 6번 수유하는데 이렇다보니 할머니 엄마 아빠가 각각 2번씩 수유하게 되는 것도 비슷하게 분배가 됐습니다. 주양육자 혼란이 될지 걱정입니다. 현재는 아기가 아빠 품을 제일 좋아하고 아빠랑 제일 잘 놉니다. 2.다른 하나는 장소인데요. 우리집에서 할머니집으로 가는 것이 많이 낯설어 스트레스가 될까요,? 두가지 여쭙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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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tk님의 댓글

천tk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바쁜 직장생활 가운데도 아이를 좀 더 잘 양육하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주양육자의 혼란이 오는 문제를 질문하셨는데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고 보입니다.주양육자가 할머니라 하더라도 아이가 엄마아빠 특히 엄마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보다 더 안정되고 중요한 일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엄마를 배제한 애착형성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나,아주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엄마사망등등)실제적으로는 흔치 않습니다.아이가 엄청 울었던 일의 원인을 반드시 주양육자의 혼란으로 생각하시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아기가 어릴 수록 발달이 급격히 일어나므로 급격한 성장에 따른 다양한 변화가 하루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정상발달입니다. 두번째, 할머니 집에서 양육하는 환경의 변화도 크게 염려하실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아기가 한 장소에서 양육되는 것보다는 적응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아기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조금씩 적용해보시고 변화를 주시는 것도 적절한 대처방법일 수 있습니다.놀이치료사 김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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