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학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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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콩콤 댓글 1건 조회 882회 작성일20-07-15 16:00본문
이번에 고등학교 1학년 입학햇어요
남자 아이 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지각에 무단외출 밥 먹듯이 하고 학교생활이 엉망 이였어요
물론 재판도 두번정도 받고 심사원도 한번갔다왔구요
고등학교 가서는 조금 덜 할줄 알았는데 똑같은거 갔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행동을 고쳐줄수 있을까요
아빠 한테 매도 맞아봤지만 오래가진 못하더군요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아이가 바뀔까요?
공부 하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학교 잘 다니고 졻
업만 하자고 부탁을 햇는데도 자꾸 이렇게 반항을 하네요
남자 아이 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지각에 무단외출 밥 먹듯이 하고 학교생활이 엉망 이였어요
물론 재판도 두번정도 받고 심사원도 한번갔다왔구요
고등학교 가서는 조금 덜 할줄 알았는데 똑같은거 갔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행동을 고쳐줄수 있을까요
아빠 한테 매도 맞아봤지만 오래가진 못하더군요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아이가 바뀔까요?
공부 하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학교 잘 다니고 졻
업만 하자고 부탁을 햇는데도 자꾸 이렇게 반항을 하네요
댓글목록
천tk님의 댓글
천tk 작성일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어머니께서 마음이 참 많이 쓰이시겠어요.
우선 학생에게는 심리평가 후 심리치료를 권유드립니다.
지속적으로 상담에 참여만 한다면 학생의 인생에 유익하면서
새롭게 거듭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짜고짜 상담 받으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청소년의 경우 유아동보다 살아온 시간동안 누적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이 더 많고 심각하며,
아드님의 경우 중학교 때부터 행동화된 문제가 크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대처방법을 달리한다거나 부모님이 조금더 노력하신다해도
안타깝지만 단기간의 변화를 확인하기는 어려우실 것입니다.
내면적인 어려움이 이미 행동장애로 외현화되고 있고
그 정도가 깊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학교를 졸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졸업 후 성인이 되어
온전한 성인으로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심리치료의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의 심리치료 뿐 아니라 가족치료적인 접근이나 부모상담도 필수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을 이해하고 돕는 것은 가족 전체가 해야 할 몫이니까요.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 이면에는
학생의 반사회성, 공격성, 권위자나 성인 혹은 사회에 대한 저항감과
좌절감 등이 얽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치료를 통하여 어려움의 근원을 알고 해결해 나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동청소년심리상담전문가 김소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