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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생활(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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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지시우 댓글 2건 조회 546회 작성일20-12-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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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인 아이인데ㅡ11월 말부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겼어요.
 어린이집에서 반에 13명 정도 있었고, 유치원은 22명 입니다.
일주일 너무 잘 등원하다, 갑자기 친구들이 별로라면서 안가겠다고 울고,
저희아이는 친구들이 재미없다고, 다른 유치원가겠다면서,
한주 잘가고 계속 안가겠다고 하다 4주차 접어드니, 다시 잘가는데
안갈때, 반복적인 말은 친구들이 재미없다. 였어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은, 선생님은 아이가 두루 잘 논다곤 하는데 저희 아이는
집에오면 한친구 이야기만 하고, 그 친구랑만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유치원에서도, 저희아이가 다른친구들이랑도 논다고 하는데 집에오면
지금의 한 친구만 이야기 하고 그친구가 좋다고 이야기 해요.
선생님의 말과 다르게 집에와선 계속 한친구만 이야기해서,
속마음은 한친구한테만 주고 그친구만 의지하는구나 싶었거든요.
어린이집에서의 생활에서 유치원으로 바뀐 시스템이 힘들다 생각햇는데
저희아이는 일관성있게. 친구언급을 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언급. 다가가는것이 다소 거칠다고 들었어요.
활동성도 높은 기질이고, 어린이집에서 많이 예민하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불안한 기질이라고 생각했구요.

유치원에서 첫날부터, 저희 아이를 많이 도와줬던 친구가 있대요.
근데 그친구한테 의지를 하는건지 마음을 준건지, 그친구가 아파서
빠질때가 있는데, 그럼 다음날 너랑 안놀아, 너 싫어. 너 우리집 오지마
이런 이야길 한다고 해요. 그래놓고 집에오면 그 친구 좋다고 그친구 보고 싶다고
엄청 좋아하는게 느껴지는데, 또 그친구가 유치원 안온날은 다른친구랑 잘 놀아도
좀 속상해하거나, 그친구 오늘 안왔다고 이야기 해요.
근데 문제는 저희 아이가 유독 그친구한테, 거칠게 대한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물어보면 좋아서 그랬다고 하는데,
표면적으로 보면, 저희아이가 그친구를 괴롭히는것 처럼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저희아이는 친구가 좋아서 그랬다고 그러고,
자꾸 그친구를 밀거나, 그친구가 싫타고 해도 계속 하나보더라구요. 미는행동.
싫어하는행동. 안온날은 다음날 속상한 표현(너랑 안놀아 싫어 상처되는 말)
근데, 하원후 저와 친구엄마 있는 상태서 놀이터에서 보면 둘이 너무 잘놀고
미는 행동은 두세번? 괴롭히는 모습은 안보이고 너무 재미있게 잘놀고
저희집에 온적있는데, 전혀 미는행동(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그런모습 없이 잘노는데
유치원에서만 그러는것 같아요ㅡ두번이나 전화가 와서 저희아이가 그친구를
밀거나, 싫다는데도 계속 그런다고.
한번은 저희아이가 선생님이 자길 좋아한다고 했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원에
친구들이 많이 있고, 저희아이가 그친구를 많이 의지하는것 같은데.
자꾸 삐닥한 행동을 원에서 하고, 혹시 저희아이가 외아들인데..예민하고
불안도도 있고, 저는 그친구한테 많이 의지하는데 그친구가 자기만 바라보길
바라는것 같기도하고, 지적도 관심이라고
선생님이 계속 이야기 좋게도 단호히도 해봣는데 안된다고 하시는데
저도 타일러보고 친구 마음에 대해서, 미는 행동 싫어하는 행동이나.
선생님께서 지적하는 부분, 그 친구한테 유독 그러는것.
말해도 원에서는 계속 하는데ㅡ그리고 저희아이와 그친구는 그때뿐이고
잘 논다고 하고, 하원해서도 놀이터에서도 잘 노는데..
혹시 아이가 친구들이 많다보니 선생님 관심도받고 싶어서 그러는건지..
하원후, 놀이터나 저희집 놀러왓을땐 그러지 않았었던것 같은데
왜 원에만 가면 그럴까요???

댓글목록

엄지시우님의 댓글의 댓글

엄지시우 작성일

천tk님의 댓글

천tk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 아동청소년 심리상담센터입니다. 5살 자녀분의 또래 관계문제로 온라인상담을 의뢰해주셨네요. 어머님, 적어주신 내용으로 보아서 자녀분에 대해 많이 걱정되시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내용에서 보면 아이에게 반복되는 패턴은 한 친구만 좋아하고 집중하는데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그 친구를 밀치는 등의 행동을 보여 갈등이 유발되는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종합적인 소견을 드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학령전기의 아이들(유치원생)들은 어머니나 아버지 등 주 양육자와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래의 관계로 옮겨가는 단계이지만 여전히 어른들이나 선생님이게 칭찬 받는 것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기를 원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마음과 다른 행동이 나올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우정을 유지하고 올바른 또래관계를 만드는 사회적 기술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가 많이 없다는 것이 친구를 밀치는 행동의 직접적인 요인이 될 수는 없지만 또래 관계에서의 자녀분의 예민하게 반응하고 마음에 없는 말(너 싫어 등)은 또래에서 소외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외향적으로 보이더라고 기질적으로 소수의 친구에게 집중하는 내향성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하여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맺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이를 유지하는 것에서 미숙하여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외부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아왔다면 그것이 관심이라고 생각하여 마음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그 결과로 인해(싫어하는 친구의 반응) 상처받는 것이 반복되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집에서의 행동이 다르다면 더욱 그러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아이의 내면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전문적인 상담센터에 의뢰하셔서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여 개입하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만약 부정적인 피드백에 노출이 많이 되어 있던 아이였다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며, 부모 역시 부모상담을 통해 이를 수정해 가는 과정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동청소년 전문 상담사 전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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