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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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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웅이엄마 댓글 1건 조회 364회 작성일21-03-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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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 친구입니다.
이주동안은 잘 다니는것 같더니.
3.12.아빠가 학원버스 혼자 타는거 해볼래? 그 말이 학교에서 계속 생각이 난다면 학교에서 눈물을 보인걸 시작으로
3.15.월,화 계속 학교에서 울고, 어제부터는 학교에 안간다며 학교앞에서 울고 있습니다.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대체 뭐가 문제인지...
학교에 가지않고 집에있고 싶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하네요...

댓글목록

천tk님의 댓글

천tk 작성일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한 아이가 2주간 학교를 잘 다니다가 아빠의 '학원 차 혼자 타볼래?' 라는 말을 들은 후부터 갑자기 불안해하며 등교거부와 울음을 보이는 것때문에 염려가 되셔서 문의해주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상태와 심리정서상태, 현재까지의 양육환경을 비롯해 아동을 둘려싼 여러 환경 등에 대해 알지 못하는 내용이 많아서 답변에 한계가 큰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2주간 학교를 잘 다니다 아빠가 학원 차를 혼자 타보겠냐는 제안 이후 많이 불안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는 그때 어떻게 반응했는지 써주신 글에서는 빠져있지만, 뒤따르는 최근의 행동들을 감안할 때 많이 두렵고 불안한 모양입니댜. 초등학교 입학이 아이들에 따라서는 아주 큰 도전이자 큰 변화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잘 적응하며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은데, 학원 차 혼자 타는 건 아무래도 자신없고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전반적으로 현재 불안 에너지가 커진 것으로 보여 아이를 안심시키고 서서히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언제든 이런 새로운 시도를 제안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이의 반응이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 반응을 보시고 조금 속도를 늦추시고 서서히 변화를 꾀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에게 학원 차 혼자 타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이 어땠는지, 무서웠는지, 혼자 차를 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지 등등 아이의 불안 내용을 잘 들어보시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혼자 학원차 타는 게 힘들고 아직은 자신없으면 할 수 있을 때 해보면 되니 괜찮다고, 아빠 엄마는 강요하지 않을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시면서 아이가 안심하고  부모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갖고 접근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아이와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디.

아동청소년상담사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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