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8일 케이스 컴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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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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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은 아이에 대한 주호소로 인해 상담요청이 온 아이를 두고 케이스컴퍼런스를 진행,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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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방식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계속 하거나 하는 등에 대한 염려가 주호소 문제였고, 시부모님의 한없이 허용적인 태도가 진행되던 어린 시절 주로 아버지, 할아버지가 주로 외골수에 특이한 성격양식, 폭력이 있기도 했던 아이였습니다.

이번 케이스에 대한 치료기법은 사회인지치료였습니다.

인지치료의 방식에 대한 치료사의 과감하면서 다양하고 참신한 치료기법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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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치료사는 아이와의 ​치료뿐만 아니라 아이와 관련한 부모, 학교 등의 보호자에게 치료를 연계할 수 있는 동반자적인 역할을 부탁하는 등의 세심하고 책임감 넘치는 모습에 저는 더욱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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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의 소장님께서 오랫동안 연구해오신 다양한 연구들 중  

우뇌가 약한 아이들은 신체균형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치료 시에 의자를 주는 등의 사회성 치료를 병행하여 진행하였고, 그로 인해서 활동 시 의자에 앉거나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고, 안부를 묻는 등의 긍정적인 의사소통행동들의 결과가 보여졌고 앞으로의 치료에 대한 방향성과 논의가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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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케이스컴퍼런스의 참여를 통해서

트라우마가 앞으로 더 이상 만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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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경험한 것들에 대해서 기억하고 표현은 하지 않지만 쌓여가는 것들에 대해서 조절해가고 지금부터 지금 여기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문제행동을 치료하는 부분에서 현실생활에 대한 초4학년을 대비한 준비와 함께 인지치료와 정서치료를 겸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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