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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팔을 만지며 자야 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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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저그랴 댓글 1건 조회 1,057회 작성일22-02-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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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19개월입니다.

우선적으로 아기가 애착물건이나 애착이불이 없어서 잠자리에 들때 그런 물건들에 별로 관심이 없어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이를 쓰다듬어 주며 자던 것이 어느덧 아기가 엄마 팔을 만지며 자기 시작했고

그리고 그게 습관화 되어 엄마 팔을 지속적으로 만지고 꼬집고 심지어는 손톱으로 긁으며 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떼어내려고 밤에 '엄마 손은 이제 못만져 안녕하자'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 엄마 손을 못만진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재우려고 합니다.

처음 시도해봤는데 아이가 1시간 정도 심하게 울고 잠이 들었습니다.

궁금한 점은 현재 재접근기 시기인듯 한데 이런식으로 못만지게 떼어놓는게 아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것은 아닐지 걱정되고, 이런 방식으로 떼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움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천tk님의 댓글

천tk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아동청소년상담전문가 김명혜입니다.
저희 센터의 온라인 상담실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엄마의 팔을 만지며 자는 버릇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더구나 아이가 물건이나 이불 같은 애착 대상이 없어서 엄마가 아이를 돌보시려면 많이 힘드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애착 형성은 만 3세 이전 까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19개월이면 아직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애착 물건이 없는 아이는 보통 엄마가 애착 대상입니다.  아마 아이에게는 엄마의 팔이 애착 대상인가 봅니다. 써주신 내용만 가지고는 알 수 없지만 아이가 엄마를 꼬집고 긁는 것을 보면 무슨 불만이나 불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애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감입니다. 아이가 안정 애착이 된 아이는 첫째, '나는 사랑 받는 사람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둘째, '엄마는 나를 사랑하는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셋째, '세상을 살 만하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안정 애착인 아이가 되려면 부모의 관심과 사랑과 정성이 많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민감해야 합니다. 아이의 반응에 민감하게 그때 그때 반응해 주어야 아이가 안정적인 아이가 됩니다.  이렇게 자라지 않은 아이는 불안정 애착인 아이가 된다고 합니다. 즉 정서적으로 불안정적인 아이가 됩니다.

아이가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감정을 공유하면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상담전문가 김명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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