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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ni 댓글 1건 조회 153회 작성일23-08-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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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미술놀이터를 일주일에 한번 다니면서 너무 내성적인 아이라 말을 한마디도 안하고 다녔습니다.  갈때마다 선생님한테 얘기해라고 다그치기도 많이 했어요.한번은 엄마인 저랑 있는데도 한마디를 안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랑 친해지면  좋아지겠지하고 가기 싫다는 아이를 데리고 가서 인사를 시켰는데 몇일 후에는 재잘재잘 유치원에서도 말 잘하던 아이가 거기서도 누구랑 말을 안했대요. 그렇다고 우울하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참여할건하고 웃기도 하고 친구하고도 놀긴했어요.  날이 지나서는 친구가 "얘는 말안해요" 그러니까 친구랑도 말을 더안하게됐어요. 이젠 문닫은 공간이 있으면 저한텐 크게 얘기하고  다른 사람들이 있을때는 말을 안하거나 필요하면 저한텐 귓속말로해요. 이유를  물었더니 부끄럽다고 하기도하고 누카 크게 얘기하네 그러는게 싫대요. 이런상태가 벌써 한달넘어서 이젠 걱정이되요. 놔두면 예전처럼 괜찮아지겠지했는데 걱정이되서요. 무슨 치료가 필요할까요? 제가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댓글목록

천tk님의 댓글

천tk 작성일

따님이 말을 하지 않아서 어머니 보시기에 답답하시겠어요. 그런데 따님이 미술놀이터를 좋아하고 편안하게 생각하는지, 선생님을 마음에 들어하는지, 친구관계는 어떤지에 대해 먼저 따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 좋은데도 따님이 말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따님의 기질도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 따라서는 기질적으로 말을 많이 하면서 자기 표현을 잘 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습니다. 보내주신 사연을 봐서는 따님이 부끄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성적이거나 부끄러움을 타는 아이들은 낯선 자리에 가면 말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에서 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엄마, 아빠, 형제, 자매들과 친하게 지내고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말을 많이 하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술놀이터에서 말하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성장하면서 점점 좋아집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말을 하라고 다그치면 엄마와의 관계가 깨지는 것은 물론 점점 더 마음의 문을 닫아 말을 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동청소년상담전문가 김명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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