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즐겨찾기  |  로그인  |  회원가입

온라인상담





온라인상담

아이가 옷 입기를 싫어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솜이맘 댓글 1건 조회 617회 작성일20-09-14 22:21

본문

30개월 여자아이 입니다.
몇 달 전부터 옷 갈아입는 걸 너무 싫어해요..
목욕하고 나서나 어린이집 갈 때 옷 갈아 입히려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ㅠㅠ
어떻게 하면 될까요..?

댓글목록

천tk님의 댓글

천tk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30개월 자녀분의 옷 갈아입는 문제로 인해 상담을 의뢰주셨네요.
우선 적어주신 내용이 한정적이서 종합적인 소견을 드리는 것에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음을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30개월이 되면 자의식이 강해지고 자기주장이 강해질 때입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한 통제력도 미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장 본능적인 떼쓰기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무조건적으로 부모의 말에 따르라고 하게 되면 자의식과 부딪쳐 충돌이 일어나게 됩니다.

떼를 쓰고 있을 때는 훈육이나 설명도 효과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떼가 심하다면 일단은 진정할 때 까지 기다려주시고 마음이 진정이 될 쯔음에 대화를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이 나이 때의 아이들은 스스로 선택을 할 때 자신이 유능하다고 느낍니다. 적어주신 것처럼 목욕 후 옷갈아입는 것을 싫어하며 고집을 부린다면 선택의 폭을 제시해주시고 (예를 들어 1. ~~할 수 있고 2. ~~~ 할 수 있고 선택권을 줌)
"이 중에 무엇을 선택할까?" 라며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를 내시거나 감정적으로 대하시기 보다는 단호하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매일 고집을 부리거나 떼를 쓰면 주 양육자인 부모도 지쳐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감정 조절이 어려워 스트레스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아이의 시야에 머물면서도 어머니 나름대로 진정하시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화가 난다고 말을 듣지 않는다고 아이를 두고 다른 공간(예를 들어 안방이나 아이가 있지 않는 곳)에 가시게 되면 부모에 대한 원망이 생겨 더 고집을 다루기가 어려워집니다.

몇달 전부터 옷 갈아입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셨는데 자녀분이 그동안은 잘 해왔는데 갑자기 그런것이라면 어린 아이에게 높은 수준의 행동을 요구하거나 통제하는 것은 아닌지  부모님의 양육태도를 점검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3살의 고집이나 떼쓰기는 그 연령 떄의 자연스러운 발달 현상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아이나 부모의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느껴지거나 기질과 환경적인 문제가 결합되어 있다고 느껴지신다면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본 센터에 문의하시면 전문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동청소년 상담사 전승혜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오시는길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소장: 이향숙, 
사업자번호: 502-95-11673,  개인정보 보호관리자: 이향숙, 
E-mail: kccp5080@gmail.com

전화: 02-511-5080(代),  팩스: 070-4325-4600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76길 7(JH빌딩 4층,5층)

Copyright(c) KCCP All Rights Reserved. 
hosting by 1004pr

접속자

오늘
184
어제
762
전체
1,43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