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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긴 첫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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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솜이맘 댓글 1건 조회 306회 작성일21-01-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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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여아 입니다. 동생은 3주 됐구요.

원래 착한 아이였는데, 동생이 태어나고 부터는

조금만 자기 마음에 안 들어도 소리 지르고,

장난감을 집어 던지고 그러네요..ㅠㅠ

자기는 안 사랑하고 동생만 사랑한다고 그러고..

일부러 신랑도 저도 둘째보다 첫째를 더 챙기고 놀아주고 웬만하면 첫째한테 다 맞춰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ㅠㅠ

상담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천tk님의 댓글

천tk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입니다. 현재 34개월 자녀분이 동생이 생긴 이후로 소리를 지르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문제로 인하여 온라인 상담을 의뢰하셨네요.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종합적인 소견을 드리는 것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동생이 생기면 아기인 동생과 똑같은,  예를 들면 손가락을 빤다든지, 소변을 갑자기 못 가리게 된다든지 등의 퇴행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구요. 질투의 감정으로 동생을 부모님 몰래 때리거나 자신을 봐 달라는 의미로 소리를 지르거나 떼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엄마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본능적인 감정은 갑자기 생긴 첫째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것인데요. 우선 이런 서운하고 박탈된 것처럼 느끼는 감정은 받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주시면서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이 태어나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나누는 존재라고 여기는 경쟁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으며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하기 전에 부모님께서 먼저 사랑을 표현해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아이의 욕구에 무조건 맞춰주시는 것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아이가 묻기 전에 사랑을 표현해주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받아주는 마음과 행동은 안전감을 느끼게 하고 여전히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동생은 경쟁의 상대가 아니라 또 한명의 가족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동생은 돌봐야 하는 거야. 사랑해줘야 되는거야" 등의 말은 자신의 것을 포기해야한다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동생이 우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동생 기저귀 가는데 같이 도와줄래?“ 등으로 첫째가 동생을 돌봄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도와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때 부모님이 동생을 돌봐주는 마음과 행동을 칭찬해주시게되면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고 부모에게 자신의 행동을 칭찬받고 인정받음으로서 뿌듯함도 함께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동청소년 상담사 전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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