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친구에게 거부당한 0나영(가명)개별과 중등집단 병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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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364회 작성일19-07-30 17:43본문
<우울과 친구에게 거부당한 0나영(가명)개별과 중등집단 병행 후기>
0나영이가 사회성을 마치며..
우선 개별과 사회성을 하면서 학교 상담시간에는 할 수 없는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지금의 '나'까지 오게 된 것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맨 처음에 정말 눈도 못 마주치고, 다가가는 것도 힘들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여기 상담센터에서 하나하나씩, 조금씩 성장하는 저를 보면서 성격도 바뀌고, 적극적, 그리고 사교성도 늘었습니다. 사회성까지 하고 나서는 답답하기만 했던 학교생활도 지금은 훨씬 편해졌습니다.
또래 친구들은 하지 못하는 경험을 쌓아서 실전에서 쓸 수가 있었고, 친구 사귀기도 이제는 제가 먼저 다가가기도 합니다. 값지고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사회성에 들어왔을 때는 모두 다 어색해서 “어떻게 사회성을 진행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다. 중학교 입학 4개월 전부터 시작해서 과연 내가 잘 적응할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근데 이건 나의 과한 걱정이었던 것 같다.
친구에게 다가가기부터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스킬(?) 같은 것도 배우고 다른 학교 친구들도 사귀게 되어서 왕복하느라 힘들긴 하지만, 3년 동안 값지고 좋은 경험을 할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격도 변하고, 그리고 누구보다 사회성 대선배로써 또래 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고 하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0나영 Jul 27t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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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나영이 4년이라는 시간을 잘 견뎌주고 나를 믿고 손잡고 걸어와 준 것에 대해서 너무 대견 스럽고 감사하다. 네가 말 했듯이 '나한테도 이런 날이 오네요'라는 말 처럼 네가 이런 날을 만들었단다.... 앞으로 너의 미래도 이런 날로 채워질거야~~사랑한다.. 나영아~ 너 옆에 항상 내가 서 있을께... 고마워 성장해 줘서....이향숙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