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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20.07.01.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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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아 댓글 0건 조회 675회 작성일20-07-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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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 202071

발표자 : 김은영 선생님

작성자 : 인턴 이경아

 

7월의 첫 번째 주 수요일 우리 센터의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우리 센터의 컨퍼런스는 20여 년이 넘는 소장님의 오랜 경력과 1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지신 전문가 선생님들이 매달 첫 주 모여 한 명의 내담자를 위해 어떤 치료적 환경이 내담자에게 가장 건강하며 최고의 치료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자리입니다.

 

고등학생 내담자의 사례를 가지고 케이스 컴퍼런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문제행동 중 게임과 휴대폰 중독에 대한 것이 내담자의 주로 보이는 행동양상이었는데 그 내면의 원인과 심리적인 특성을 살펴보는 상담자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청소년기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면서 그러한 감정을 조절하는 자기만의 방식과 기술이 부족하다보니 우울감이나 분노 등이 상황이나 주변을 신경 쓰지 않은 채 표출하는 것에 대해서 상담자는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파악하여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을 자극하여 표현하게 하고 표출하게 하면서 조금씩 문제행동을 접근하고 있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내담자의 행동양상보다는 주변과 환경, 그리고 내담자에게 필요한 지지자의 존재가 현재 어떻게 내담자를 대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하며 이해하려는 진심의 마음,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모습들을 파악하여 그 내면의 심리상태를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 등이 배울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담자가 갖고 있는 분노, , 짜증의 구분, 우울감은 의미가 다르다는 것, 구분을 지어서 하나 하나 깊이 있게 탐색하고 확인해봐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중 특히 짜증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기 안에 짜증이 있는 것이지 외부의 짜증이 원인이 아니라는 것(분리)입니다. 짜증이라는 감정의 근본 원인이 내면에 있다고 발견하게 되면 외부에 대한 분노심이나 공격성이 줄어들고 그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짜증은 왜 나는지, 뭘 참고있는지 쌓여왔던 짜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기 연민은 우울감의 행동표출의 시작인데 그와 동시에 갖고 있는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도 상담자의 능력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번 케이스 컴퍼런스를 통해서 느낀 것은 내담자의 분출하고자 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 스스로 자기 통제력과 조절력을 통해서 깊이 있는 관계형성과 긍정적으로 자신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스스로가 갖고 있으며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그것을 발현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은 어려우므로 내담자에게 가족, 친구들의 지지, 상담센터방문 등과 같은 지원을 통해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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