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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20.12.09(수)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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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니 댓글 0건 조회 504회 작성일20-12-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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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케이스컨퍼런스 후기

 

발표일: 20201209일 수요일

 

발표자: 김은영 놀이치료사, 성인상담사, 청소년상담사

 

작성자: 인턴 김해니

 

이번 case conference 내담자는 감정조절이 어려운 우울한 고3학생이었다. 주 호소문제는 우울감이었는데 치료를 진행하면서 죄책감이 상당히 많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잣대나 기준이 굉장히 엄격하여 더 우울한 감정과 자책, 죄책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어려움, 회피 때문에 상담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치료가 진행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이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진행된 치료 중기에 드러섰을 땐 초반 주 호소문제인 우울감 뿐만아니라 어릴 적 체벌에 의한 훈육, 그 외의 기타 가정사에서 비롯한 분노감, 무언가 파괴하고자 하는 욕구, 자살충동, 자해시도 경험이 드러났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소장님께서 슈퍼비전을 잠시 해주셨는데, 이러한 자살충동 및 계획이 드러났을 때, 전문 치료사 선생님들에게 초심과 기초를 리마인드 시킴과 동시에 수련을 받고 있는 인턴들에게도 중요한 사항이라며 자해충동을 넘어선 자해시도 경험 또는 준비단계에 따른 치료사들의 자세와 윤리 등에 대한 조언과 피드백을 나눠주시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소장님께서는 우울한 사람들에 대한 특성, 상담의 구조화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 해주셨으며, 감정의 세분화 및 분리에 대한 피드백, 상담의 중점(focusing) 과 질분의 중요성 등 많은 말씀을 해주셔서 배울 수 있었다,

 

case conference의 내담자는 장인희 인지치료사 선생님과도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각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 되었는데, 각 치료마다 다르게 반응하고 대처하는 모습이 드러나 접근방식에 따라 나타나는 반응과 현상이 다름을 크게 실감하였다.

 

치료사 선생님들끼리도 역시 같은 내담자지만 서로 의논하고 내담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나은 방향은 무엇이 있을지 함께 의논하시는 것을 보고 이러한 case conference가 치료사뿐만 아니라 내담자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귀한 시간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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