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가명) 상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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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97회 작성일13-11-14 18:23본문
상 담 후 기
2013년 2월 23일
심은진 (가명)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는 무척 낯설고 어색했다.
하지만 선생님과 만나 상담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었다.
먼저 eye contact(눈 맞추기)를 배웠다.
나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눈을 쳐다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선생님께서 상대방을 쳐다보지 않으면 나쁜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가르쳐 주셨다.
나는 눈을 보기에는 너무 어색해서 코를 쳐다보기로 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놀기도 많이 놀았는데
무척 재미있었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공놀이, 게임, 그리고 그림도 그리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마음이 점점 풀렸다.
게임은 하지 않고 글쓰기, 대화만 할 때는 조금 심심하기도 했지만
마지막은 항상 잘 끝났다.
선생님께서는 내가 엄마, 동생이랑 싸워서 기분이 안 좋을 때면
대화와 유머로 기분을 풀어주셨다.
또 그럴 난처한 상황에선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상대방은 어떨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정말 이처럼 나는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마음도 편안해지고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그래서 마지막인 오늘 마무리를 잘 하고 싶다.
(달라진 나의 모습들)
① 옛날에는 소극적인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좀 대범해진 것 같다.
② 감정 표현이 잘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실은 편안한 상황에선 하고 싶은 얘기를 잘 꺼낸다.
③ 옛날에는 엄마하고 관계가 조금 나빴는데 지금은 조금 사이가 좋아진 것 같다.
:문을 쾅 닫고 대화를 시도하고 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때의 감정이 어땠는지 대화를 시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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