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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교육 후기

2021.04.07 케이스 컨퍼런스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주은 댓글 0건 조회 456회 작성일21-04-07 12:38

본문

 

발표일: 202147

 

발표자: 전승혜 선생님

 

작성자: 인턴 한주은

 

202147일에 전승혜 치료사님이 발표하시는 케이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내담자는 부모와의 지속적인 갈등으로 인해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태의 중학생으로, 부모님에 대한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이 강한 아이였습니다. 현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주변을 의심하는 내담자의 특성을 들었을 때 어떻게 상담이 다루어지고 있는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치료사님은 편집증적인 성향을 보이는 내담자가 엄마의 지속적인 의심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모르게 엄마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다른 주제로 시작해 끝은 항상 엄마에 대한 이야기로 끝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상황이나 감정을 주양육자와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치료사님이 내담자의 상처받은 마음을 다루어주는 것이 우선이라 여겨 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공감해주고 따듯하게 받아주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상담의 기본자세이긴 하지만 저에게 한 번 더 강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REBT기법을 통해 자신의 이해한 후에 타인을 인식하도록 돕고자 한 것도 굉장히 인상깊었으며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의 잔소리와 다른 사람과 비교당하는 것 등으로부터 발생한 피해의식의 사고를 합리적인 사고를 전환하도록 하도록 상담을 이끌고자 하는 치료사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향숙 소장님께서 수퍼비전을 해주셨는데 상담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상담이 끝나기 몇 분 전에 내담자에게 상담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안내해줌으로써 내담자가 거절의 느낌이 들지 않도록 마무리할 준비를 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셨습니다. 치료사가 구조화를 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치료사가 상담시간에 쫓기다 보면 그 조급함이 내담자에게 느껴질 수 있다는 말씀이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내담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마무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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